-
단순.무식.과격 ‘소시민의 영웅’
네 편의 ‘다이하드’ 영화에 모두 나오는 똑같은 대사가 있다. ‘이피 카이 야이, X할 놈아(Yippee Ki Yay, Motherfucker)!’다. 흘러간 배우 겸 가수 빙
-
[열려라 공부] 출발! 수능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
프로젝트가 끝난 후 ‘해냈다’는 기쁨의 웃음을 지을 수 있기를. 수능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웃는 얼굴 모양을 만들었다. [사진=황정옥 기자]지난 6월 3일 열
-
[책광장]'여우씨 이야기' 外
◇ 여우씨 이야기 (요제프 라다 지음.햇살과나무꾼 옮김.비룡소.6천5백원) =꾀 많은 여우가 자연속에서 자라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까지의 이야기. ◇ 한문숙어365일 (이범기 글,
-
문화유산 해설·전시 설명… 어린이 전문가가 되면
미국인 더그씨와 양아들 네이튼군에게 영어로 운현궁을 소개하는 이신우(12·신기초6)군. 최명헌 기자 choi315@joongang.co.kr 문화유산 해설·전시 설명… 어린이 전
-
코소코소 일본문화 영화 ‘20세기 소년’을 위한 변명
내년 1월 일본에서 개봉한다는 영화 ‘20세기 소년’의 두 번째 편을 한국에서도 과연 볼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이다. 지난 추석 한국에서 상영된 3부작 중 1부 ‘강림’이 ‘줄거리
-
박광수 "캐릭터사업 40억 원 날리고 '새치기'로 영화 입봉 대시"
무지갯빛 '광수생각'에 취해 돌고 돌다 더 단단해졌다 1. 만화 때문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. 그렇게 그 무지개를 좇았다. 그런데 어느 순간, 만화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됐다
-
전통국악-서양 춤 접목에 관심 커요
다섯 자매 모두가 국악에 매달리는 집안의 막내딸 변종혁씨(29)가 7일 오후 7시 국악당 소극장에서 해금연주회를 갖는다. "하나같이 국악에 푹 빠진 언니들 때문에 국민학교 1학년
-
[아름답게 나이 먹는 사람들]
늙은이가 되면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,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조심조심 일러주며 설치지 마소. 알고도 모르는 척 어수룩하소.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. 이기려하지
-
쌍둥이는 발달이 느리다?…쌍둥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
영화나 TV 등에서 다뤄온 쌍둥이 이야기는 '텔레파시', '선과 악으로 나뉜 쌍둥이' 등 흥미 위주의 신비주의적인 내용들이 많다. 그러다 보니 오해와 편견도 만만찮다. 쌍둥이의 엄
-
뚜렷한 주관 갖고 공부하는 아이, 엄마가 지도하는 방법 가르칩니다
일러스트=강일구식품영양학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는 김희준(37·여)씨는 최근 일선 대학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에 등록했다. 7세 쌍둥
-
방주란씨 뮤지컬 '의형제'팀 다시 합류
지난해 가을 뮤지컬 '의형제' (김민기 번안.연출)에서 주인공 간난이로 출연한 배우 방주란이 두달간의 휴식을 마치고 3월 1일부터 '의형제' 팀에 다시 합류한다. "지난해 4개월
-
전수경 딸 시온 “김동현, 고백후 만나자더니 연락없어 상처”
뮤지컬배우 전수경의 쌍둥이딸 중 한명인 시온(9)양이 MC 김구라의 아들 동현(13)군에게 두번째 깜짝고백을 했다. 시온 양과 동현 군은 SBS '스타주니어쇼 붕어빵' 최근 녹화
-
개그맨? 안 해 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
‘재미와 감동’. 이런 상투적인 수사가 썩 어울리는 작품이다. 웃음 사이사이 찡한 감동이 잘 버무려졌다.물론 ‘뮤지컬’이란 장르에 방점을 찍는다면, 실망할 수도 있겠다. 뮤지컬의
-
부활 꿈꾸는 시트콤: 웃음의 드라마 10년 '순풍'은 다시 분다
'뉴논스톱'·'연인들'(MBC), '동물원 사람들'(KBS), '대박가족'·'레츠고'·'여고시절'(SBS)…. 요즘 '시트콤'이라는 명패를 달고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이다. 이들은 대
-
[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] 특별한 ‘쌍둥이 영화’
‘쌍둥이 영화’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. 일단 출연료를 아낄 수 있고, 스릴과 긴장감이 생겨나며, 반전에도 용이하고, 코믹 설정엔 더할 나위 없다. 인상적이었던 쌍둥이들을 만난다
-
외국기업들, 성장비결 한국지사 따라 배우기 붐
지난 1일 오후 서울 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룸. 유럽.아시아 등 세계 20개국에서 온 '카페 네스카페' 매니저 20명이 한국네슬레(http://www.nestle.co.kr) 직원의
-
[j Story] ‘생명의 기적’ 전시회 참여한 세계적 사진가, 스티브 맥커리
[사진=박종근 기자]“인생은 짧다. 당신에게 영감과 흥미를 주는 것을 찍어야 한다.” 다큐멘터리 사진가 스티브 맥커리(62)는 인터뷰 내내 몇 번이고 말했다. 분쟁지역을 비롯해 세
-
‘청담동 살아요’ 혜자 딸 세배 드려요
[사진=권혁재 전문기자]설빔을 곱게 차려 입고 스튜디오에 나타난 이 여자. 서른한 살 나이가 무색하다. 치마를 들어올리고 꽃신을 삐죽 내미는데 왈가닥 소녀가 따로 없다. “친구들
-
기억하시나요 그때 그 ‘스위스 할머니’를
1985년 한국에 정착한 뒤 20여년 동안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아온 스위스 출신의 마가렛 닝게토 할머니가 전북 군산의 집에서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활짝 웃고 있다. 위의 작은
-
[김현예 기자의 '위기의 가족'] 옛 동거남의 정자 기증
‘인생이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,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.’ -찰리 채플린 여기 한때는 ‘동거남’이었던 남자친구의 정자 기증으로 태어난 아이 둘이 있습니다. 그런데 이 아이들은
-
[이우근 칼럼] 아우슈비츠의 그림자
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거기에 지옥이 있었다. 인류 역사상 가장 사악한 홀로코스트의 현장,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생생한 지옥의 기억으로 가득했다. 그 지옥으로 들어가는 정
-
만찬 준비한 학생들 위해 떡볶이 만들어줬더니 냄비까지 박박 긁던데요
“감동적이었어요. 지금까지 럭셔리 브랜드와 연예인이 함께 하는 일이 패션쇼 참가 정도 아니었나요? 이번엔 직접 주최가 됐고, 더구나 우리나라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만든 음식으로 갈
-
본드 걸로 스타덤… 관능·지성미 두루 갖춘 ‘팔색조’
영화사 전체를 털어 가장 장기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단연 ‘007 제임스본드’ 시리즈일 것이다. 비주류 본드 영화 두 편을 제외한 이온(EON)영화사 제작물 기준으로 보면 1962
-
소지섭도 놀러오는 조인성 '쌍둥이집', 방이동 랜드마크
[사진 제이콘텐트리]배우 조인성(32)이 새로 지은 서울 방이동의 ‘쌍둥이집’이 눈길을 끌고 있다. 천호동 토박이로 알려진 조인성은 몇 년 전 방이동으로 이사해 가족을 위해 집을